후보선정 과정을 둘러싼 추태와 잡음으로 지자제가 시작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. 여기에는 언론의 책임도 적지않다. 정당간 정쟁이나 스캔들만 부각시키는 등 지자제 선거를 대선이나 총선의 축소판으로 전락시킨 주범은 바로 언론이기 때문이다. 물론 지역언론도 예외가 아니다.싫든 좋든 지자제의 앞날은 지역언론의 자질에 달려있다. 정치인들은 언론을 의식하고 행동한다. 언